책공간 > 신간안내

좋은책이벤트-사랑공부

사색의향기 좋은책방에서 달라진 점

블루타임
최종엽

		홈 > 책공간 > 신간안내

여행작가

	: 사)남촌문화예술포럼		: 문학/여행
	: 신아출판사		: 2015년11월01일

여행작가

여행은 지식을 버리는 과정이다.

지식을 갖고가는건 여행이 아니다.

여행을 하면서 스스로 바보가 되는 걸 익혀라.

여행을 하면서 눈으로 얻어지는 정보를 경계하고 날려라.

사물과 빛, 감각으로만 얻으려고 해라.

보는 것과 생각하는 것, 두 가지를 항상 생각해라.

두 가지는 정반대의 세계다.

있는 그대로의 보는 능력을 지녀야 한다.

그게 제대로 보는 것이고, 나를 지금까지 있게 한 원동력이다.

- 세계적인 여행가 '후지와라 신야'

개성적이며 창의적인 여행 잡지

<여행작가>

권두 에세이

사단법인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며

서 정 환 (사) 남촌문화예술포럼 이사장, 본지 발행인

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으로 구축되고, 문화국가 체계로 재편되어 가자 여행하면서 사진을 찍고 글을 쓰는 ‘여행작가’의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인터넷 속으로 들어가면 자칭 혹은 타칭 노마드적인 작가의 글과 사진들이 범람하고 있다. 본지는 이러한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격월간으로 2013년 12월에 《여행작가》를 탄생시켰다. 이번 호로 통권 13호를 맞이하며 사단법인으로 출발한다. 그동안 본지는 수차의 발전적 변혁기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이것으로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도 회원들과 독자 여러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새롭게 여행문화를 만드는데 그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 《여행작가》는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곳에 대한 기행문과 사진을 게재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개성적이며 창의적인 여행 마니아들이 찾는 곳도 소개할 것이다. 그리고 특별한 테마여행을 기획하여 관련 기관과도 저돌적인 공조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기행문학’ 혹은 ‘여행문학’이라는 문학 장르가 정립될 수 있도록 연구회와 출판부를 두어 학제 간 연구나 하이브리드 시대에 걸맞은 창조적 여행의 패러다임을 만들려고 계획하고 있다. 영화에 ‘로드무비’라는 장르가 있듯이 문학에서도 기행문학이라는 장르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편집 콘셉트로 전환하려 한다. 이러한 것을 실천하기 위하여 본지를 사단법인 남촌문화예술포럼에 소속시켜 다른 문화예술과 크로스오버 시대에 걸맞은 문화예술 사업을 같이 진행시키려 한다.이러한 우리의 작은 계획들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은 물론 독자 여러분의 조언과 동참이 요구된다. 제2의 창간이라는 각오로 새롭게 출발하는 우리들에게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목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