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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답게 산다는 것
 : 자오스린/허유영  : 자기계발
 : 추수밭  : 2014년07월17일
  사람답게 산다는 것

유가+도가+선가+묵가+법가+병가;
처세의 원조, 2000년 인문 고전에서 배우는 6가지 인생의 지혜


물질적인 삶과 정신적인 삶이 서로 반대 방향을 향하고 있는 오늘날, ‘어떻게 휘둘리지 않고 살 것인가?’ 더 나아가 ‘어떻게 살아야 사람답게 사는 것인가?’에 대해, 유머러스한 언변과 통찰력 넘치는 고전 해석으로 중국 대륙의 스타 철학자로 떠오른 자오스린 교수가 6대 동양 고전 철학의 기라성 같은 성인들과 그들의 지혜를 통해 현실적인 조언을 들려준다.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자오스린 교수가 중국 산둥교육TV의 명사 강연 프로그램인 〈명가논단〉에서 대중의 호평 속에 진행한 강연을 엮은 것으로, 이처럼 기라성 같은 성인들과 그들이 평생에 걸쳐 전파한 핵심 메시지를 오늘날 개개인의 삶과 연계해 흥미진진하게 펼쳐 놓는다.
 
 
고전의 잔소리를 들어라!

어려서 지긋지긋하게만 여겼던 부모님, 선생님의 잔소리가 사실은 내 삶의 방향타였음을 우리는 커서야 깨닫는다. 하지만 이미 나는 누구도 감히 잔소리를 하지 못할 만큼 훌쩍 커 버렸고, 그것은 어쩌면 내 삶이 뻔해졌다거나 달리 재미가 없어졌다는 뜻인지도 모른다. 이제는 누구도 내게 조심하라고 하지도 않고 어떻게 살라고 가르쳐 주지도 않는다. 아직도, 나는, 사는 게 서툰데 말이다.
인류는 적어도 지난 2000년 동안 늘 그랬다. 사는 게 서툴렀다. 하여, 아주 오래전부터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를 고민했고, 그 치열한 고민이 사상으로, 철학으로 굳어졌다. 고전을 ‘처세의 원조’라 하는 이유이고, 수천 년간 그 가르침이 이어져 온 이유이며, 오늘날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할 때 그들의 삶에 방향을 잡아 주고 있는 이유이다. 말하자면, 우리는 커서 고전을 통해 어릴 적 잔소리를 듣는 셈이다.
이제 그 고전의 잔소리를 제대로 들어보자. 그동안 《논어》, 《손자병법》, 《도덕경》 등 뿔뿔이 흩어져 소개되던 고전의 가르침을 이 한 권에 모았다. 이 책은 중국 철학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불리는 자오스린 교수가 특유의 유머러스한 언변으로 동양의 6가지 대표적인 철학 유파를 소개한 것이다. 중국 산둥교육TV의 명사 강연 프로그램인 〈명가논단〉에서 강연해 대중의 큰 호평을 받은 바도 있다. 그만큼 재밌고 쉬우면서도 무릎을 치게 만드는 통찰력이 돋보인다.

1강 유가의 잔소리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가장 큰 처세이다”

그의 삶 자체로 자기계발의 전형적인 모델인 공자는 인간사회에 관심이 많았다. 그가 평생 연구하고 실천하고 가르친 처세의 큰 원칙은 인仁으로 집약된다. 바로 사랑하는 마음이다. 부모자식의 사랑이 씨앗이 되어 이웃 간의 사랑으로, 우주만물에 대한 사랑으로 꽃피운다. 그리하여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인간세계를 살아가는 가장 큰 처세이다.
공자는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구체적으로 두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세상 모든 갈등은 이 두 가지를 지키지 않아서 일어난다.

첫째는 “자기가 원치 않는 일은 남에게도 억지로 시키지 말라[己所不欲, 勿施於人]”는 것이고, 둘째는 “자기가 입신하고 싶으면 다른 사람도 입신하게 해 주고 자기가 발전하고 싶으면 다른 사람도 발전하게 해 준다[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는 것이다. 첫째는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원칙이고, 둘째는 해야 할 것에 대한 원칙이다. (36쪽)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성인이 될 수는 없다. 성인은 어쩌면 타고난 성품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군자는 될 수 있어야 한다.
군자는 “해야 할 일을 할 수는 없지만 하지 않아야 할 일을 안 할 수는 있는 사람이다. 숭고한 일을 할 능력도 없고 그런 경지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최소한 영혼을 팔고 도덕을 저버리며 세상의 이치를 거스르는 일은 하지 않는”(83쪽) 사람이다. 누구나 이런 마음가짐으로 산다면 이 세상은 평화로워질 것이다.

매일 자신을 새롭게 하며 산다는 것이 얼마나 적극적이고 낙천적인 생활 태도인가! 매일 자신의 생활을 창조하고 자신의 경지를 한 걸음씩 높이는 것이야말로 유가의 도리에 부합하는 삶이다.(85쪽)

2강 도가의 잔소리
“자연의 법칙은 다투지 않는데도 잘 이긴다”

제자백가의 ‘어른’인 노자는 무엇보다 싸우지 말라고 했다. 그중 가장 유명한 말이 “싸움을 잘하는 이는 화를 내지 않는다[善戰者不怒]”는 것이다(102쪽).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싸워야 할 때는 싸워야 한다면서도 아주 심오한 명제 하나를 제시했다.

“두 군대가 비슷한 실력으로 서로 대치하고 있을 때는 슬퍼하는 쪽이 승리한다.” (107쪽)

노자의 그 유명한 ‘애병필승哀兵必勝’이 바로 여기에서 유래되었다. 그런데 싸우지 않고도 이 거친 세상을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단 말인가? 이에 대해 노자는 “자연의 법칙은 다투지 않는데도 잘 이긴다[天之道, 不爭而善勝]”라고 위로했다. 여기서 아주 유명한 인생의 지혜가 나온다. 바로 유약승강강柔弱勝剛强이다. 다투지 않으면 약하게 보이지만 결국에는 승리하게 된다는 뜻이다(135쪽).
노자는 우리가 흔히 인용하는 인생의 지혜인 ‘지족상락知足常樂(만족할 줄 알면 항상 즐겁다)’을 주장하기도 했다. “분수를 알고 멈출 줄 아는 사람은 영원히 만족한다[知足之足, 常足矣]”(147쪽)라는 노자의 말에서 나온 말이다.

노자의 언어는 시 중의 시다. 절벽에서 쏟아지는 물줄기처럼 힘차고 망망대해에서 불어오는 바람처럼 시원하다. 그 호방함에 눈과 귀가 밝아지고 정신이 또렷해지니 도가로써 양생하라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164쪽)

그런데 먼지 자욱한 세상에도 또 다른 별천지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바로 장자가 말한 큰 나무의 그늘 밑이다. 그곳은 선선하고 아름답다. (197쪽)

3강 선가의 잔소리
“평범함 중에 오묘한 도가 깃들지 않은 것이 없다”

선가는 불교의 한 종파인 선종만을 의미하지도, 불가의 수행만을 의미하지도 않는다.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종교와 철학을 넘어 삶을 바라보고 생활을 꾸려가는 방식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선가의 가르침은 부처님의 마음을 닮은 삶으로 집약된다. 그 과정은 자비심, 평상심, 청정심, 자유심, 자연심을 실천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자비심을 가지면 따뜻한 인생을 살 수 있고, 평상심을 가지면 담박한 인생에 만족하며 살 수 있으며, 청정심을 가지면 마음이 거울처럼 고요하고 맑아진다. 자유심을 가지면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살 수 있고, 자연심을 가지면 천지와 통하고 생명의 근원으로 돌아가 가장 아름다운 안식을 얻을 수 있다. 이 다섯 가지 마음을 가진다면 인생의 여정에서 자욱한 안개가 걷히고 자유롭고 행복한 인생을 누릴 것이다. (251쪽)

그렇다고 무언가 거창한 실천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진리는 저기 어디 먼 곳에 있는 게 아니라 바로 여기 이 삶의 평범함 속에 있다. 그래서 “불법은 세상 속에 있다. 그러므로 세상을 떠나지 말고 깨달으라. 세상을 떠나서 깨달음의 도를 구하는 것은 토끼 머리에서 뿔을 찾는 것과 같다”(210쪽)고 말한다.

“물을 긷고 땔나무를 베는 일 중에 오묘한 도가 깃들지 않은 것이 없다”는 말이 있다. 물을 긷고 땔나무를 베는 것보다 더 평범한 일이 있을까? 하지만 가장 평범하게 보이는 일 속에 선의 오묘한 이치가 숨어 있다. 중요한 것은 일하는 사람이 그 이치를 깨달을 수 있느냐이다. (214쪽)

4강 묵가의 잔소리
“더불어 사랑하고 서로 이롭게 하라”

묵가를 세운 대표적 사상가인 묵자는 가장 마음이 따뜻하고 질박한 사상가이자 실용주의 정신이 가장 투철한 사상가였다. 그 어떤 성인과 견주어도 그만큼 순수하게 세상을 사랑한 성인도 없을 것이다. 그는 특히 이로움利을 사상의 중심에 놓는 데 전혀 주저하지 않았다.

묵자의 주된 사상은 ‘겸상애, 교상리兼相愛, 交相利’, 즉 “더불어 사랑하고 서로 이롭게 하라”는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다. (261쪽)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랑과 이로움은 함께 간다는 것이다. 즉, 묵자가 주장한 이로움은 사랑을 위한 이로움이다. 그는 실제로 세상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데 온 평생을 바쳤다. 멸사봉공의 화신이라 할 수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묵자만큼 이타적이고 자신을 다 바쳐 사회를 위해 봉사한 사상가는 없었다. 모든 사람이 천하를 자신의 책임으로 여긴 묵자의 정신을 본받아 실천한다면 이 세상이 더욱 아름다워질 것이다. (266쪽)

5강 법가의 잔소리
“모든 인간관계는 이익을 따라 움직인다”

대표적인 법가 사상가인 한비자는 인간사회를 철저하게 이익을 따라 움직이는 사회로 해석했다. 그래서 어쩌면 법가는 가장 냉혈한적인 사상일지도 모른다.

한비자는 “그러므로 사람이 일을 하거나 베풀 때 상대에게 이익을 준다는 마음으로 하면 아무리 관계가 소원했던 사람과도 잘 지낼 수 있고 상대에게 손해를 입힌다는 마음으로 하면 부자 관계라도 원한을 맺게 된다”고 했다. (312쪽)

하지만 한편으로는 가장 현실적인 사상이기도 하다. 실제로 법가는 다른 철학 유파들이 해 내지 못한 일을 해 냈다. 현실 정치에서 진을 통해 최초의 중앙집권제를 완성시켰고, 2천년 넘게 그 기본 골격을 유지하는 데 이론적 배경을 제공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쯤 되면 법가는 한 조직의 기초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일깨워 주는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한비자는 그 자신의 부국강병론을 통해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신하가 반역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을까? 한비자는 법가의 사상을 계승하면서 법法, 술術, 세勢 세 분야의 통치술을 정리하고 이를 ‘제왕의 도구’라고 불렀다. (316쪽)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법을 지키게 하고 술을 이용해 권세를 장악할 수 있을까? 한비자는 상과 벌이 그 수단이 된다고 말했다. 상과 벌은 곧 덕德과 형刑이다. 한비자는 이것을 군주가 가진 ‘두 개의 칼자루’라고 표현했다. “현명한 군주가 신하를 통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은 두 개의 칼자루뿐이다. 두 개의 칼자루란 형과 덕이다.” (322쪽)

6강 병가의 잔소리
“무릇 명분이 가장 먼저이고 싸우는 기술은 그다음이다”

한마디로 병가는 이기는 법에 관한 사상이다. 그중 대표적인 이론서는 손자의 《손자병법》이다. 아마도 이 책은 오늘날 세계 비즈니스와 군사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고전일 것이다. 두 차례의 이라크 전쟁을 지휘한 토미 프랭크스 사령관은 손자의 광팬으로 알려져 있고, 수많은 글로벌 CEO들이 이 책을 옆에 끼고 수시로 읽는다고 공언한다.
그 안에 어떤 지혜가 있기에 경쟁에서 이기고 싶다면 《손자병법》을 읽어 보라고 할까? 이기는 법을 가르치는 손자의 지혜의 핵심은 ‘무릇 전쟁은 정공법으로 맞서고 기습법으로 승리한다[凡戰者, 以正合, 以奇勝]’이다. 싸울 때는 무엇보다 명분이 가장 중요하고, 그런 다음에야 싸움에서 이기는 기술들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 책에서는 특히 ‘정공법으로 맞서고 기습법으로 승리한다’ 외에도 ‘적을 알고 나를 안다’, ‘튼튼한 곳을 피하고 허술한 곳을 공략한다’, ‘상대가 예상하지 못한 곳을 공략한다’, ‘싸움은 속임수다’까지 5가지 싸움의 지혜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깊게 설명한다. 그러나 이것들은 어디까지나 원칙이다. 원칙은 현실에서 적절하게 응용될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손자는 “전쟁의 형세는 물과 같다. … 흐르는 물은 고정된 형태가 없고 지형에 따라 계속 변하듯 전쟁에도 고정된 형세가 없다[兵形像水…兵無常勢, 水無常形]”고 말했다. 어떤 상황이 닥치든 융통성을 발휘해 침착하게 대응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367쪽)
 
 
저자 소개
 
저 : 자오스린
 
유머러스한 언변과 치밀한 논리, 일반 대중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고전 강의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철학 교수다. 특히 국학에 조예가 깊어 최근 베이징대학교, 칭화대학교 등은 물론이고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지의 대기업에서도 앞 다퉈 그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고 있다.

1984년 베이징대학교 철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1985년 중국사회과학원 대학원에서 중국의 저명한 학자 리쩌허우 교수에게 사사받았으며 1988년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일본 도쿄대학교 특별초청연구원, 미국 하버드대학교 수석방문학자 등을 거쳤다. 현재는 중앙민족대학교 철학과와 종교학과 교수 겸 중화전국미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당대중국미학연구개술當代中國美學硏究槪述》, 《심학心學과 미학美學》, 《심령학문心靈學問》, 《순자荀子》 등이 있다.
 
 
역 : 허유영
 
한국외국어대 중국어과와 같은 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쉽게 쓰는 중국어 일기장》이 있고, 옮긴 책으로 《다 지나간다》, 《디테일의 힘》, 《화씨비가》, 《루쉰의 말》, 《신해혁명》, 《기업의 시대》 등 60여 권이 있다.

 

[이 게시물은 님에 의해 2014-08-13 15:34:30 좋은책이벤트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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